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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6일 일요일

Salina



*클릭시 1024*786

... 영문판 음성은 배우 Shannon Day가 맡았다고 알고 있다. 뭐 IMDb 검색 결과니까 그러려니 하자. 독어판 음성과 비교해 몇 안되게 영문판이 승리했다 여겨지는 부분. 독일어 종특 때문인가 -_-?

여튼 번역하면서 즐거웠던 몇 안되는 NPC 중 하나. 대사도 주옥 같은 게 많았다. 맨 위의 '불어버리겠다'는 표현도 원문은 spill the beans로... 흐음. 사실 이 어구의 유래는 고대 그리스의 투표 방식에 기인하는 것 - 즉 콩으로 투표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콩이 담긴 그릇을 엎지르면(spill) 결과를 알게 되니까 비밀을 누설하다, 불어버리다 그런 뜻으로 굳어진 듯 - 이긴 한데 이상하게 대사를 들을 때마다 split the beans로 들려 --; 그 크고 아름다운 뜻은 생략하겠다. 그리고 을 까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어. 절대로.

여담이지만 제작진의 애정도 듬뿍 받았는지 컷신에서의 그 풍만한 무엇인가도 계속 강조된다. 그리고... 여왕이시니 알아서 모셔야 될 듯. 물론 살리나의 역할은 여기서 끝이 아니고 후에도 이어진다.

여튼 곧 아베스트루(Avestrue) 지역의 모든 대사가 한글화될 듯하다. 챕터 1은 거의 끝나간단 말씀.

2011년 2월 2일 수요일

한글화 진행 상황

클릭시 원본 크기가 됩니다(1024*786. JPEG로 변환되면서 화질이 많이 죽어버리네요 ;) )




2011년 1월 24일 월요일

drakensang 한글화 작업 시작





드라켄상 한글화 시작은 Aventuria의 매력적인 세계관을 접한 이래로 계속하여 생각해 오다가, 그동안 골치를 썩이던 한글 서체 크기 문제를 자체적으로 어떻게 해결하여(?)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기존 한글화 카페의 작업은 물론 대단했지만 결정적으로 5MB가 넘는 한글 폰트의 크기 때문에 설치하여 사용하기가 꺼려지는게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나눔폰트는 이쁘긴 했지만...

여튼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며, 특히 3만여 개가 되는 자료를 최대한 어법에 맞게 번역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뭐 결국은 자기 만족이니 남들이 채근하든 말든 시간을 쪼개서 할 생각입니다.

블로그의 글은 아주 부정기적으로 진행 상황과 스크린샷을 올릴 예정이며, 뭐 가끔은 번역과 관련된 에피소드 등도 넣어 볼까 합니다. 여유만 된다면 말이죠.

기타 내용은 첨부된 테스트용 스크린샷을 참고하세요(클릭하면 원본 크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