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11일 금요일

큰 반죽에 포크를 찔러라! -_-;;

Phex be with you, Gallo.\nYou inquired for information about Kosh Bunting tongues. I can only tell you this much: Those things are worth a lot of money. Whatever you do, don't sell them for anything less then 10 ducats. I've already organized a buyer in Tallon who is willing to fork over big dough for them. Oh, if only we could journey to the Dwarves - I've heard that they will pay anything!

펙스(Phex)께서 함께 하시길, 갈로(Gallo)\n자네가 요구했던 코쉬(Kosh)산 멧새 혓바닥살에 대한 정보일세. 오직 이것만큼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네: 이것들은 엄청난 액수의 가치가 있어. 무슨 일을 하거든 간에, 금화 열 닢 미만으로는 팔지 말게. 이미 큰 돈을 기꺼이 지불하겠다는 구매자를 탈론(Tallon)에 준비해두었네. 하아, 우리가 드워프에게 여행을 갈 수만 있다면 좋으련만 - 내 듣기로 그놈들은 뭐든지 지불할거라 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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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이런 영어 표현은... 흐음. 개인적으론 한국말의 '하다'를 연상했는데, 아니더군 -_-;;
fork over big dough. 직역하면 '큰 반죽 위에 포크를 찔러넣어'가 된다. 그니까 찜하다는거 아니냐구. 근데 실상 fork over~가 돈을 (옆구리에) 찔러 넣다 = 지불하다, 값을 치루다의 의미라고 한다. pay가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사는 것에 비해서, 약간의 웃돈을 더 찔러 넣고 물건을 확보한다의 의미인 듯. 그런 면에서 보면 찜하다하고도 통하는 면이 있다.

뭐 하긴 워낙 정직하게 살아와서 그런 세계는 잘 몰라... 음?!

dough도 반죽이란 의미 외에 돈, 특히 big dough는 거액이란 표현으로 흔히 쓰인다고 한다. 결국 뭐 거액을 주고 사들이다, 정도의 의미가 된다.이런 표현은 분명 유래가 있을 법한테 그것까진 찾기 어려운듯.

예컨대 pull one's leg의 경우 이러한 재미있는 유래가 있는데 말이지. 물론 이게 놀리다, 골탕 먹이다란 뜻은 알고 있었지만 넵... 역시 먹사의 파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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